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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공항 가는 길’ 박진영과 예견된 콜라보? “망해도 좋으니…” 극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6 11:43
2015년 8월 26일 11시 43분
입력
2015-08-26 11:21
2015년 8월 26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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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공항 가는 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진아 ‘공항 가는 길’ 박진영과 예견된 콜라보? “망해도 좋으니…” 극찬
가수 이진아와 박진영이 콜라보레이션한 신곡 ‘공항 가는 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박진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이진아는 지난해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 출연했다. 이진아는 자신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심사위원 박진영은 “망해도 좋다. 우리 회사로 데려가고 싶다. 내가 듣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 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하다. 나는 내 음악 하고, 유희열은 유희열 음악 하고, 진아 씨는 진아 씨 음악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나와 유희열이 음악 인생에 회의를 느꼈다”며 "유희열도 대기실에 오자마자 ‘우리가 음악 해야겠냐’고 말할 정도“라고 전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25일 이진아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이진아의 신곡 ‘공항 가는 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공항으로 향하는 박진영과 이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진아가 비행기를 쳐다보며 감탄하자 박진영은 “놀러가는 거 아니다. 영감 받으러 가는 거다”라고 말한다.
이진아가 “제주도라도 가자”고 하자 박진영은 “여기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 뜬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진영과 이진아는 들판에서 피아노 연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아의 ‘공항 가는 길’은 다음달 1일 공개된다.
이진아 공항 가는 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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