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희열, 유재석과 티격태격? “꼭 신나는 음악이어야 하느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6일 15시 57분


슈가맨 유희열.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 유희열.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 유희열, 유재석과 티격태격? “꼭 신나는 음악이어야 하느냐”

슈가맨 유희열

JTBC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의 유희열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유재석과 ‘댄스 논쟁’을 벌인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희열은 신나는 음악만 찾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꼭 신나는 음악이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유재석은 “역시 앞뒤가 꽉 막힌 분이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내심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러 아티스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페스티벌이다. 거기는 기타 하나로 읊조리듯이 노래하는 가수가 설 수도 있고, EDM 같은 신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가수도 있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콤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빠른 템포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가요제에서 승부할 것을 주문했으나 정통 R&B를 고수하는 유희열과 잦은 의견충돌을 일으켰다.

한편, ‘슈가맨’에서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재석과·유희열의 두 번째 대결이 26일 펼쳐진다.

이날 방영분 녹화 당시 양 팀은 자신의 팀이 만든 ‘역주행송(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을 기대하며 상대 팀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특히 유희열은 “이번 대결에서 질 경우 유재석 팀의 역주행송 노래에 맞춰 무릎을 꿇겠다”고 선언하며 비장한 각오를 보여줬다. 유희열 팀은 지난 주 대결에서 유재석 팀에 패배했다.

슈가맨 유희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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