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예희가 ‘불타는 청춘’ 새 멤버로 합류해 화제다. 이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받았다.
윤예희는 3월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윤예희는 23년차 배우로서 연기생활 도중의 방황에 대해 털어놨다.
윤예희는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다보다는 방황을 했다. ‘이 일이 내 길이 맞나’라는 생각보다는 ‘다른 걸 해볼까’라는 생각. 외도의 마음 같은 것이다. 그래서 잠깐 잠깐 쉬기도 했었고 공부도 해봤다. 그런데 끼가 이쪽으로 흐르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돌아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후 윤예희는 “나를 불러주고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 늘 열심히 하려 한다. 그리고 초심으로 살고. 욕심내지 않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면 그 역할 안에서만 욕심을 낸다. 사실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기본이다. 기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양금석, 김동규, 김완선, 김일우, 박세준, 박형준, 윤예희 등이 지리산 둘레길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국진은 새 멤버를 소개하며 “가장 매력적인 신체부위로 ‘나의 긴 다리’라고 적었다”고 설명해 출연진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국진은 “닮은꼴 스타로는 ‘소피 마르소’를 꼽았다”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세준은 기대에 부풀어 새 멤버를 마중 나갔다. 새 멤버는 바로 배우 윤예희였다. 윤예희는 오랜만에 만난 박세준을 끌어안으며 “오빠 너무 좋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윤예희는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궁S’ ‘시티헌터’, 영화 ‘봄’ 등에 출연했다.
불타는 청춘 윤예희. 사진=SBS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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