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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블랙넛 노래로 설전… “그냥 조용히 가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6 17:31
2015년 8월 26일 17시 31분
입력
2015-08-26 16:24
2015년 8월 26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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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름있수다
배우 고경표가 블랙넛 노래와 관련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고경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의 스트리밍 인증샷과 함께 “좋다. 블랙넛”이라고 올렸다.
그가 추천한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은 여성 혐오성 가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그에게 댓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고경표는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지적에 고경표는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고 격분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고경표는 “죄송해요.. 경솔했습니다. 답 없는 반말은 정말 잘못이었다. 기분 상하신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해요”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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