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베니 결혼 “차도 없고 도시락 가지고 다니는 남자” ‘차도남’ 화보 시선 집중
배우 안용준(28)이 9세 연상 가수 베니(본명 배소민·37)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가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화보 소개가 눈길을 끈다.
안용준은 과거 자신의 SNS에 "차도남 콘셉트 잡지 촬영. 차가운 도시의 남자? 아니면 차없고 도시락 가지고 다니는 남자?"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용준의 소속사 더블케이E&M은 2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내달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용준 씨는 배우로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베니의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 “혼전 임신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안용준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니와 4년 정도 비밀 연애를 했다. 베니 씨가 매우 저를 잘 챙겨주시고 배려심이 깊다. 성품이 좋아서 편안한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안용준은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SBS ‘사랑과 야망’, KBS ‘반올림’, ‘경성스캔들’ 등 드라마와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베니는 최근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편,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베니와 안용준은 2011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안용준 베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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