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와 결별설 지드래곤, 이별 매너? “어릴 때부터 여자에게 먼저 말하면 안 된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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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7일 17시 26분


지드래곤-키코 결별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지드래곤-키코 결별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키코와 결별설 지드래곤, 이별 매너? “어릴 때부터 여자에게 먼저 말하면 안 된다 생각”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과거 지드래곤의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지드래곤은 2013년 3월 SBS ‘화신’에서 자신만의 이별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나는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 이별을 먼저 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 그래서 이별을 먼저 말하는 것 보다 다른 방법을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아픈 척을 하며 만남과 전화 통화 시간을 줄인다”고 말하며 상황극을 통해 아픈 척하며 여자친구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재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그는 “여자 친구가 이 말의 뜻을 모르고 약을 사다준다면 혼자 있고 싶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디스패치는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만나던 지드래곤과 키코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과 키코는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구사이’라고 부인해왔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열애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이 매체에 “(지드래곤과 키코가)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다. 지드래곤이 앨범 작업에 대부분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유닛 지디앤탑으로 5년 만에 발표한 노래 ‘쩔어’로 활동하고 있다. 키코는 다수 잡지 모델로 활동하면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변신했다.

지드래곤-키코 결별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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