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성웅, 과거 질펀하게 욕 한 적 있어…이유보니 ‘大폭소’
배우 박성웅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욕설을 퍼부었던 그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에 출연한 후에 욕을 해달라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젠가 싸이의 콘서트를 갔는데 (사람들이)욕을 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질펀하게 해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또 “‘신세계’에서 악역 이미지로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면 더 무섭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웅이 27일 ‘컬투쇼’에 출연해 아내 신은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과거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 촬영하면서 6개월 동안 (아내 신은정을)꼬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신은정과)상대역이어서 지긋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6개월째 되는 날 ‘너 내꺼 할래?’라고 딱 한 마디 밖에 안했다. 그 전까지 은근히 잘해줬다. 집 앞에서 납치해 충주까지 내려가 ‘내꺼 할래?’라고 했더니 아무 말도 안 해 (신은정한테)차였는지 알았다”면서 “그런데 일주일 뒤 답을 주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성웅은 과거 중국집이 아닌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운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DJ 정찬우가 “중국집과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차이가 뭐냐?”라고 질문하자, 이에 그는 “저희는 배달을 안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찬우가 “망했냐?”라고 묻자, 박성웅은 “망해서 그만 둔 것은 아니고 바빠지면서 (레스토랑을)정리했다”면서 “와사비 크림 새우가 대표 메뉴였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1997년 영화 ‘넘버3’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태양은 없다’, ‘반칙왕’, ‘무방비도시’, ‘신세계’, ‘황제를 위하여’, ‘살인의뢰’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지명도를 높였다.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은 1997년 S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카이스트’, ‘여인천하’, ‘왕꽃 선녀님’, ‘태왕사신기’, ‘끝없는 사랑’, ‘미생’ 등에 출연했다.
‘컬투쇼’ 박성웅. 사진=‘컬투쇼’ 박성웅/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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