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12세 연하의 ‘드림맨’ 최필립과 경기도 남양주로 캠핑을 떠나 평소 느껴보지 못한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발목이 불편한 자신을 배려하지 않고 등산을 좋아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박미선은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준비한 최필립의 다정함에 눈을 떼지 못한다. 심지어 꼬치구이를 하기 위해 직접 불을 피우는 최필립의 팔뚝을 바라보며 “핏줄까지 멋지다”며 칭찬을 늘어놓는다. 이봉원은 질투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모닥불을 피우고 나란히 마주앉아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던 최필립은 갑자기 박미선을 위한 세레나데를 열창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긴다.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