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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父 선물로 비싼 가방대신 모자...김용건 "인센티브 젤 많이 받으면서"
동아닷컴
입력
2015-08-29 15:11
2015년 8월 29일 15시 1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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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정우 김용건 MBC '나 혼자 산다)
하정우, 父 선물로 비싼 가방대신 모자...김용건 "인센티브 젤 많이 받으면서"
김용건이 아들 하정웅게 몸값을 낮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하정우가 출연해 아버지 김용건과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영화 '암살'을 관람하고 아들 하정우를 만났고, 이후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건은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며 하정우 선물로 사온 모자를 꺼냈다.
모자 선물을 본 하정우는 "사실 오는 길에 아버지에게 정말 잘 어울릴 가방이 있어서 사려고 고민했다"며 "하지만 비싸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기사로 다 봤다. 인센티브 제일 많이 받던데"라고 응수해 하정우를 당황시켰다.
김용건은 "아버지가 달라고 할까봐 그러냐"며 농담을 건넸고 하정우는 "밝히기가 쑥스러워서"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사진=하정우 김용건 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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