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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박규리, 뇌혈관 기형으로 뇌출혈 투병 ‘퇴소 위기?’…“하늘 무너진 듯” 눈물펑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31 09:42
2015년 8월 31일 09시 42분
입력
2015-08-31 09:29
2015년 8월 31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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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진짜사나이 박규리, 뇌혈관 기형으로 뇌출혈 투병 ‘퇴소 위기?’…“하늘 무너진 듯” 눈물펑펑
트로트가수 박규리가 과거 뇌출혈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3기 멤버들이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군특집 3기에는 신소율을 비롯해 유선, 김현숙, 전미라, 한그루, 사유리, 제시, CLC 최유진, 박규리, 한채아가 출연한다.
이날 박규리는 신체검사 중 과거 뇌혈관 기형으로 뇌출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의관은 “뇌혈관 기형이 있을 경우에 사실은 신체 급수를 판정할 때 4~5급을 준다”고 입대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박규리는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고 있다”면서 “저 꼭 가야 된다. 운동 열심히 해서 왔다. 할 수 있다”고 간절한 입대 의지를 전했다.
군의관은 “뇌혈관 기형이 잔존하고 있다고 판단이 되면 훈련이 어려울 수 있다”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집으로 갈 수도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규리는 “노력해서 왔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행이 박규리는 정밀검사에서 “동정맥 기형 소견은 안 보인다”는 결과를 듣고 입대할 수 있게 됐다. 박규리는 “나도 훈련받을 수 있구나”라며 안도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진짜사나이 박규리. 사진=진짜사나이 박규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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