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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부인 안미애 “남편 밥먹으면 뒷통수 치고 싶었다”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31 10:51
2015년 8월 31일 10시 51분
입력
2015-08-31 10:50
2015년 8월 31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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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부인 안미애(사진=KBS)
‘한기범 부인 안미애’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부인 안미애가 우울증을 고백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한기범 부인 안미애, 배우 이승신, 쇼핑호스트 신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부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날 안미애는 과거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극단적 생각도 했다. 6개월 정도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정말 보기 싫었다. 남편이 밥 먹으면 뒷통수를 치고 싶었다. 출근하는 신랑 엉덩이도 너무 꼴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치료 후 많이 좋아졌다. 잠을 푹 자고 컨디션이 회복되자 기분까지 좋아졌다”면서 “나는 소통을 안 하려고 했는데 신랑이 참아주고 내 만행을 지켜봐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스트레스 전문의 우종민 교수는 한기범 부인 안미애의 현재 상태가 경미한 우울 상태로 원인은 건강과 자녀라는 진단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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