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전미라 “공인으로 살다가 나를 잃어버린 공허함” 눈물펑펑…윤종신 반응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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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31일 10시 52분


방송 캡쳐화면
방송 캡쳐화면
진짜사나이 전미라 “공인으로 살다가 나를 잃어버린 공허함” 눈물펑펑…윤종신 반응보니?

테니스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전미라가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3기 멤버들이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군특집 3기에는 신소율, 유선, 김현숙, 전미라, 한그루, 사유리, 제시, CLC 최유진, 박규리, 한채아가 출연한다.

이날 전미라는 면담에서 결혼 후 달라진 생활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에는 테니스선수로 나름 공인으로서 살았다”면서 “방송하는 남편을 만나 아이를 낳고 살면서 나를 잃어버린 공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많이 바빴고, 그런 모든 것을 혼자 견뎌야 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번 여군특집 3기에는 전미라의 남편 윤종신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윤종신은 전미라의 눈물을 보면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담을 마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미라는 “어느새 누구누구의 엄마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졌다. 선수 때는 눈물이 없었는데, 과거 이야기만 하면 감정조절이 안 된다”라며 “아이를 낳으며 숨 가쁘게 지내느라 나를 돌아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미라와 윤종신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라익 군, 딸 라임·라오 양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전미라는 신체검사에서 키 175cm, 체중 54.7kg의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진짜사나이 전미라. 사진=진짜사나이 전미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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