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JYJ 멤버십 위크’에 총 2만여 국내외 팬들이 다녀갔다”면서 “팬들이 사진전과 팬미팅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팬 박람회는 ‘시간은… 그런가 봅니다’라는 테마 아래 1000여장의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 사진을 자선경매에 내걸어 수익금을 문화예술인을 후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
지난 4년 동안 멤버들의 공연 모습이 담긴 영상, 직접 만든 작품, 무대의상, 뮤직비디오 세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25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중국에서 온 쯔위(여·22)는 “JYJ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너무 특별했다. 중국에는 이런 팬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는데 JYJ 팬으로 경험하는 모든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년 함께 해왔다”는 일본 팬 아야(여·25)는 “사진전으로 개최해 더 뜻 깊다. 이렇게 한국을 찾아 한국의 문화도 느끼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취지 아래 매년 진행햐온 멤버십 위크는 올해 좋은 일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며 “어느덧 4회째를 맞이한 멤버십 위크를 통해 팬들과 JYJ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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