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송기문, 창의적인 정답 내놓아…‘역시 송천재’ 엄지 척
문제적 남자 송기문
카이스트 출신이자 국내 유명 게임 회사의 CTO(최고기술경영자)인 일명 ‘송천재’ 송기문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출연진인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하석진, 김지석, 그룹 페퍼톤스의 이장원, 방송인 타일러 라쉬 외에 카이스트 출신 송기문과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출연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 신재평, 이장원과 절친한 사이로 ‘송천재’ 송기문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지적인 냄새가 확 나네요”라고 칭찬했다.
송기문은 “재평이와 초등학교 동창이고, 지금은 게임회사에서 CTO를 맡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1999년 세계 정보 올림피아드 금메달, 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1등, 카이스트 졸업 등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이력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방송 중 송기문은 ‘주어진 모양을 4조각 내어 정사각형으로 만들어라’라는 문제를 받았다. 잠시 어려움을 겪는 듯 했던 송기문은 이내 “다 만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송기문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활용한 수학적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송기문의 답을 들은 제작진은 “우리가 준비한 정답은 이게 아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기문의 답은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한 제2의 정답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출연진은 감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문제적 남자 송기문. 사진=문제적 남자 송기문/tvN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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