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개그맨 부부가 탄생했다. MBC 개그맨 조현민(35)과 미녀 개그우먼 최설아(30)가 결혼을 발표했다.
조현민은 최설아와 3년 6개월간 비밀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2일 밝혔다. 두 사람은 10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에 앞서 9월 초 강남의 한 사진관에서 웨딩촬영도 진행한다.
조현민은 “솔직히 말해서 설아의 외모에 처음은 반했고, 만나면 만날수록 착하고 검소한 마음씨에 반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MBC ‘웃고 또 웃고’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측근 외에는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 비밀로 지켜졌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를 졸업한 뒤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현민은 ‘개그야’, ‘미남들의 포차’,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 최설아는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최설아 조현민 결혼. 사진=
최설아 조현민 결혼/더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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