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채널A 인기 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이 금요일 밤에서 일요일 오후 9시 반으로 시간대를 옮겨 6일부터 방송한다.
새 단장한 ‘먹거리X파일’에서는 이날 여름 별미인 칡냉면에서 칡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면발이 검은색을 띠는 이유를 파헤친다. 또 지난번 조미료 냉면 육수에 이어 칡냉면 육수에 담긴 비밀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착한식당 별점제’를 새로 도입해 재료, 맛, 위생, 서비스, 음식의 정성과 철학 등을 기준으로 별점을 매긴다. 여기서 별 5개를 받으면 ‘착한식당’으로, 별 4개를 받으면 ‘준(準)착한식당’으로 선정한다. 2012년 2월 처음 방송된 ‘먹거리X파일’은 ‘착한밥집’을 시작으로 그동안 착한식당 51곳과 준착한식당 21곳을 선정해왔다. 제작진은 앞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식당들을 선정해 ‘한국판 미슐랭가이드’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유기농 채소, 무(無)염산 김 등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먹을거리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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