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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천단비, 케이윌과 의외의 인맥 “아까운 친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4 11:09
2015년 9월 4일 11시 09분
입력
2015-09-04 09:30
2015년 9월 4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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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슈퍼스타k7’
‘슈퍼스타K7 천단비’
‘슈퍼스타K7’에 출연한 도전자 천단비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의 충청·강원 지역 예선에서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천단비가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그녀를 알아봤다. 유명 가수들의 백업 코러스로 활동했던 경력 때문이었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에서 코러스를 해줬다”고 말했고 성시경 역시 “(천단비가)얼마 전에도 자신의 콘서트에서 코러스를 했다”고 말했다.
천단비는 “무대에 대한 결핍이 있어왔다.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와 그릇이 다른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케이윌 오빠도 자기 음악 하는 걸 보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케이윌은 “코러스만 하기는 아까운 친구”라고 천단비를 소개하며, “단비랑 알고 지낸 지 12년 정도 됐다. 누구 뒤에서 노래하기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응원했다.
천단비는 ‘슈퍼스타K7’에서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선곡해 불렀다. 그는 압도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천단비는 심사위원들에게 만장일치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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