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받았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감사한다. 꽃가루가 이런 기분이었구나 느꼈다.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이런 애들 데리고 되겠냐는 소리 들었을 때가 딱 10년 전이다. 아직도 ‘무한도전’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대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까 ‘무한도전’이 호명되니 앞이 깜깜해져서 막막해졌다. 예능프로는 PD 1명, 작가 1명의 능력이 아니라 모든 출연자, 스태프, 예능 본부 등의 힘이 크다. 오늘 메인 촬영도 있었지만 부산과 전북 고창에서 후배팀이 있기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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