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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빈자리에 김성태 합류… 18·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4 11:10
2015년 9월 4일 11시 10분
입력
2015-09-04 11:05
2015년 9월 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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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성태 강용석’
‘썰전’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했다.
지난 3일 방송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강용석의 빈자리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일일 패널로 등장했다.
이날 ‘썰전’에서 김구라는 “지난주 내부 사정상 녹화가 없었다.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인형이 하나 빠져 있다”며 강용석의 하차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오늘 새로운 손님을 모셨다.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이다”라고 소개했다.
김구라는 “당시 새누리당 계파를 분리할 때 김무성파로 분리했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언론과 주변에선 김무성파라고 생각하더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고 아무래도 난 계보를 이끄는 인물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구라는 “정치인들의 당리당략을 떠나서 예능감이 있다”고 호평했다.
또 김성태 의원은 “남북고위급회담 후 오찬 간담회 당시 난 넘버2 자리에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앉았다”며 “북한에서도 남한의 종편 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종편이 정말 원색적이라고 평가했다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어 “웬만하면 대통령 칭찬을 안 하는 사람인데 이번엔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고생했다. 잠 다 자고 보고만 받은 게 아니라 남북접촉 기간 동안 사흘 동안 거의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 CCTV로 고위급 접촉을 지켜봤다고 들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성태 의원은 “세월호,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 대처 능력이 저것밖에 못하나 싶었다. 다만 이번 남북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60점이 됐다. 예전엔 50점 정도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태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이며, 18대·19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강서을이 지역구다.
‘썰전 김성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썰전 김성태, 강용석 빈자리는 없었다”, “썰전 김성태, 강용석보다 센스있다”, “썰전 김성태, 앞으로의 방송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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