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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성태 “정치인처럼 순진한 친구들도 없어, 시키는 대로 다 하지 않느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4 14:34
2015년 9월 4일 14시 34분
입력
2015-09-04 14:33
2015년 9월 4일 14시 3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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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성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썰전’ 김성태 “정치인처럼 순진한 친구들도 없어, 시키는 대로 다 하지 않느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3일 방송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에 일일 패널로 등장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과거 JTBC ‘비무장 정치쇼: 적과의 동침’ 제작발표회에에 참석해 “정치인처럼 순진한 친구들도 없다. 시키는 대로 다 하지 않느냐? 죽는 길인지, 사는 길인지 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여기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왔다. 사진 포즈만 취하면 된다고 하더니 이렇게 기자간담회를 하게 될 줄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담당 PD는 “(녹화 할때) 의원들이 가장 먼저 스탠바이한다. MC 유정현이 오늘도 제일 늦게 왔다”며 “정치인들은 쉬는 시간을 줘도 7분 안에 착석한다. 그만큼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연예인이 갖고 있지 않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의원은 3일 썰전에 강용석을 대신해 특별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인 김구라는 “지난주 내부 사정상 녹화가 없었다.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인형이 하나 빠져 있다”며 강용석의 하차를 에둘러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새로운 손님을 모셨다.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이다”라며 김성태 의원을 소개했다.
썰전 김성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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