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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윤민수 “철이 없었다. 돈 들어오면 막 썼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4 15:12
2015년 9월 4일 15시 12분
입력
2015-09-04 15:11
2015년 9월 4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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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윤민수
‘해피투게더 윤민수’
‘해피투게더’에서 가수 윤민수가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는 가수 윤민수, 배우 인교진,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 가수 노유민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최근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서 무리를 해서 집을 마련했다”며 “나의 10년 사랑을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전달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결혼을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가수로 잘되려고 할 때 군대를 갔었다”면서 “나중에 알았는데 예전 남자친구들에게 받은 가방을 팔아서 살림에 보탰다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집중시켰다.
또 윤민수는 “내가 철이 없었다. 돈 들어오면 막 썼었다. 철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10주년 됐을 때 내가 잘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MC 박미선은 “늦바람보다 늦게 철드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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