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가장 큰 죄 지은 ‘손오공’역에 이수근 지목 “손 형 한잔해요”

신서유기 이승기. 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 이승기, 가장 큰 죄 지은 ‘손오공’역에 이수근 지목 “손 형 한잔해요”

신서유기 이승기

‘신서유기’에서 가수 이승기가 손오공 역에 개그맨 이수근을 지목했다.

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tvN ‘신서유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은 중국 시안에서 드래곤볼 7개 여의주를 모으는 아케이드 게임 미션을 받았다.

이날 ‘신서유기’에서 강호동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죄를 지은 것들이 만나서 서쪽으로 향하는 여행기다”라고 프로그램 콘셉트를 설명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이에 ‘신서유기’ 나영석 PD는 “많은 죄를 지은 사람도 있고, 적당한 죄를 지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애써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영석 PD는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죄를 지은 건 손오공이다”라며 “손오공 역할을 할 사람을 정해달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자연스럽게 이수근을 지목하며 “손 형, 한잔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 역시 손오공 머리띠를 본 후 “이수근 머리 둘레 재갔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빼박캔트 손오공’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서유기’는 인터넷으로만 약 3주간 방송할 예정이다.

신서유기 이승기. 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