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믿지 못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주태영 작곡가님께서 긴 투병 끝에 좋은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나도 자상했던 주태영 작곡가님, 부끄럽지 않게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베리굿은 주태영 작곡가가 베리굿의 데뷔곡 '러브레터'는 물론 올 2월 발표한 '너 때문에 요즘 난' 의 작사·작곡을 맡아 인연이 깊다. 최근 암이 재발되어 투병 생활 중이었던 주태영 작곡가는 암 투병중에도 병실에서 베리굿의 신곡 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주태영 작곡가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얼스(Tears)'등의 노래로 한창 줏가를 올리던 2000년대 초 당시 악성림프종이라는 혈액암 선고를 받고 오랜시간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