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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들 성희롱 논란, MBC 게시판 보니 “너무 불편하다” vs “예민한 반응”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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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6:00
2015년 9월 7일 16시 00분
입력
2015-09-07 15:59
2015년 9월 7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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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들.
사진=MBC예능연구소·진짜사나이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진짜사나이 여군들 성희롱 논란, MBC 게시판 보니 “너무 불편하다” vs “예민한 반응”
진짜사나이 여군들
‘진짜사나이’ 여군들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7일 해당 방송의 공식 게시판에는 시청자의 항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곽지수 하사가 등장하자 개그우먼 김현숙은 “내가 관찰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 (곽 하사가)외형적으로도 너무 훤칠하니 좋았고, 엉덩이가 화나(힙업·Hip-up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 역시 “엉덩이가 내 머리보다 위에 있었다. 엉덩이밖에 안 보였다”면서 곽 하사의 신체부위를 언급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당시 ‘진짜사나이’ 제작진 또한 곽 하사의 신체부위에 붉은 CG(Computer Graphic)를 처리해 마치 동그랗고 빨간 사과를 떠올리게 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진짜사나이’ 게시판에는 “방송보기 너무 불편하다”, “담당자 처벌해야 한다”, “남자 연예인이 그런 발언을 했으면 과연 방송을 탔겠느냐”는 등 비판의 글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글을 비롯해 방송 제작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요청의 글도 있었다.
또 곽 하사의 약혼녀라고 주장한 한 시청자는 “많이 언짢고 기분이 상해있다. 곽 하사 가족모두 충격이다. 곽 하사는 연예인이 아닌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면서 “곽 하사 관련 동영상을 전부 삭제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측은 여군 특집 방송 중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뉴스엔은 MBC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가 “여군특집 멤버들이 제식훈련을 받던 중 곽지수 하사에 대한 발언을 하는 장면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 분들이 계셨다면 이는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 PD는 “출연자들끼리의 이야기였는데 제작진 차원에서 편집상의 부주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던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방송을 만들겠다”고 사과했다.
진짜사나이 여군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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