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 육성재와 첫 호흡… 대본리딩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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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8일 09시 46분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했다.

지난 4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대본 리딩 현장에는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신은경, 김용림 등 20여 명의 배우들과 이용석 감독, 도현정 작가가 참석했다.

조용한 마을 아치아라에서 의문의 시체를 발견, 사건의 중심에서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한소윤 역의 문근영은 조용한 듯하지만 강단 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쉬는 시간에는 도현정 작가 옆에 앉아 대본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모두 물으며 꼼꼼히 체크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녀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의 육성재 또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답게 통통 튀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용석 감독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여러 번 돌려보며 ‘이곳에 힌트가 있었구나, 내가 눈앞에 힌트를 두고도 지나쳤구나’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촘촘하고 탄탄한 미스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배우들 모두 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대본 리딩이 끝난 후에도 감독님, 작가님에게 질문을 하며 남다른 열의를 선보였다”며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작품답게 대본이 탄탄하다. 촘촘히 엮인 인물들의 관계와 군데군데 숨겨진 복선 때문에 다시 볼수록 재밌는 드라마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근영 육성재 주연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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