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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아주 충동적인 생각 든 적도…” 과거 연예인 우울증 언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9 09:48
2015년 9월 9일 09시 48분
입력
2015-09-09 09:44
2015년 9월 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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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택시’ 박진희 “아주 충동적인 생각 든 적도…” 과거 연예인 우울증 언급
배우 박진희가 ‘택시’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이에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박진희는 과거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신이 쓴 우울증 논문을 언급하며 연예인들의 우울증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박진희는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해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 생각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작성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진희는 “35년을 살면서 한 번도 극단적인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일 거 같다. 아주 충동적인 생각이 든 적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우울증 논문에 대해서는 “제 논문 연구는 교수님의 조언으로 이뤄졌다. 다른 논문을 쓸 수도 있었겠지만 교수님이 접근성과 함께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조언해 주셔서 이 논문을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박진희가 3년여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박진희는 “오랜 솔로 생활에 지쳐 있었고, 굉장히 좋은 인연이 나타날 확률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독신주의였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MC들은 박진희에 “독신을 주장하다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박진희는 “지금 남편과 연애하면서 싸운 적이 없다”면서 “남편이 감정 편차가 없고 이성적이다. 그런 모습에 반해서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이랑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무난함이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지난해 5월 5세 연하의 법조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택시 박진희.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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