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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결혼 전 프러포즈는? “갑자기 ‘나는 이렇게 못살아’ 외친 남편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9 16:46
2015년 9월 9일 16시 46분
입력
2015-09-09 16:45
2015년 9월 9일 16시 4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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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동아DB
‘택시’ 박진희 결혼 전 프러포즈는? “갑자기 ‘나는 이렇게 못살아’ 외친 남편이…”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일탈도우미’특집으로 박진희가 출연해 입담을 벌였다.
이날 MC 이영자로부터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진희는 “결혼 날짜가 다 되도록 프러포즈를 안 해서 감정이 상해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진희는 “자고 있었는데 누가 막 깨웠다. 일어나보니 신랑이었다”며 “갑자기 신랑이 ‘나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나랑 같이 살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거실에 나가니까 결혼해달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듣고 싶어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와 함께 무릎을 꿇고 결혼해주겠느냐고 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진희는 “자다 일어나서 머리가 산발에 잠옷이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는 지난해 5월 5세 연하의 법조인 남편과 결혼해 11월 딸을 낳았다.
이날 박진희는 자신을 닮은 딸 연서 양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택시 박진희. 사진=택시 박진희/방송캡쳐,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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