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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남편, 결혼 전 자다 말고 프러포즈? “깨우더니 ‘이렇게는 못살겠다!’”…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9 17:54
2015년 9월 9일 17시 54분
입력
2015-09-09 17:53
2015년 9월 9일 17시 5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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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택시’ 박진희 남편, 결혼 전 자다 말고 프러포즈? “깨우더니 ‘이렇게는 못살겠다!’”…왜?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일탈도우미’특집으로 박진희가 출연해 입담을 벌였다.
이날 MC 이영자로부터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진희는 “결혼 날짜가 다 되도록 프러포즈를 안 해서 감정이 상해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진희는 “자고 있었는데 누가 막 깨웠다. 일어나보니 신랑이었다”며 “갑자기 신랑이 ‘나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나랑 같이 살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거실에 나가니까 결혼해달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듣고 싶어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와 함께 무릎을 꿇고 결혼해주겠느냐고 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진희는 “자다 일어나서 머리가 산발에 잠옷이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박진희.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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