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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권상우 "내가 감히 ‘관객을 웃길거야’ 할 수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0 10:01
2015년 9월 10일 10시 01분
입력
2015-09-10 10:01
2015년 9월 10일 10시 0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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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탐정 권상우. 영하 스틸컷
‘탐정’ 권상우 "내가 감히 ‘관객을 웃길거야’ 할 수 없었다"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촬영한 배우 권상우가 관객의 웃음을 계산해서 연기한적은 없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제작 크리픽쳐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권상우는 이번 코믹연기에 대해 “’이렇게 연기하면 관객들이 빵 터지겠다’ 계산해서 접근한 신은 없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내가 의도한다고 해서 관객 분들이 웃어줄지 안 웃어줄지는 모른다. 내가 감히 ‘관객을 웃길거야’ 할 수는 없었다”며 “하지만 작품 전반적으로 유쾌함을 갖고 있기 떄문에 어느 정도 유쾌함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일반 관객 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어느 포인트에서 웃음을 터트리시는지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9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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