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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정연, 출연 프로그램 끝나면 서장훈 출연 CF ‘당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0 10:02
2015년 9월 10일 10시 02분
입력
2015-09-10 10:02
2015년 9월 10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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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남편인 서장훈 언급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아나운서 오정연, 가수 스테파니,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오정연은 “방송에 앞서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독한 질문에 희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내가 나설 차례다”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MC 김구라는 “이번 주 일요일에 ‘암살’이라는 영화를 서장훈과 봤다. 팝콘을 엄청 좋아하더라. 큰 걸 혼자 다 먹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정연은 “엄청 먹는다. 단 걸 많이 먹는다. 제가 좋아하니까 먹었을 수도 있다”며 “얼마 전에 안부를 물었다. 통화를 했다고 하면 ‘누가 먼저 전화를 했냐’고 물어본다. 세세한 것에 대해 의미부여를 많이 하신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오정연은 이어 “당황스러운 게 내가 나오는 프로그램 끝나면 서장훈이 출연하는 ‘뭐긴 뭐야’ CF가 나오더라. 나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정연과 서장훈은 2009년 결혼했으나 2012년 3월 갈라섰다.
‘오정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정연, 둘이 정말 쿨하네”, “오정연, 시원시원하다”, “오정연, 어떻게 이렇게 되냐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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