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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빨간 고추 뜬금없이 내밀며 “털나기 시작했을 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1 09:33
2015년 9월 11일 09시 33분
입력
2015-09-11 09:28
2015년 9월 11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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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사진=어쩌다 어른 김상중/O tvN방송화면 캡처
‘어쩌다 어른’ 김상중, 빨간 고추 뜬금없이 내밀며 “털나기 시작했을 때”
배우 김상중이 ‘어쩌다 어른’에서 돌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10일 첫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는 배우 김상중, 개그맨 서경석, 개그맨 남희석, 훤의사 양재진이 배우 김혜은, 송영길 교수와 함께 ‘어른’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어쩌다 어른’에서 김상중은 ‘철수와 영희, 언제 어른이 됐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빨간 고추를 뜬금없이 내밀며 “털이나기 시작했을 때”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희석은 “먼저 나는 애들이 있더라. 수염이 먼저 나는 애들이 부러웠다”고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김상중은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2차 성징 이후 아버지와 목욕탕 가기가 껄끄럽다”고 전했다. 서경석은 “털에 웨이브 지기를 기다렸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혜은은 “터래기 얘기 하려고 오늘 부른 거냐. 참다 참다 웨이브에서 못 참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어쩌다 어른 김상중. 사진=어쩌다 어른 김상중/O tvN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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