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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어른? 거기에 털 나기 시작했을 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1 11:44
2015년 9월 11일 11시 44분
입력
2015-09-11 10:00
2015년 9월 1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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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어쩌다 어른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상중이 19금 발언으로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는 김상중, 개그맨 서경석, 남희석 등이 출연해 ‘어른’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어쩌다 어른’ 김상중은 ‘철수와 영희, 언제 어른이 됐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빨간 고추를 내밀며 “거기에 털이 나기 시작했을 때”라고 폭탄 발언했다.
이에 남희석은 “먼저 나는 애들이 있더라. 수염이 먼저 나는 애들이 부러웠다”고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김상중은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2차 성징 이후 아버지와 목욕탕 가기가 껄끄럽다”고 전했다. 서경석은 “털에 웨이브 지기를 기다렸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혜은은 “털 얘기 하려고 오늘 부른 거냐. 참다 참다 웨이브에서 못 참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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