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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나경은 대신 내가 그 자리에 갈 수도 있었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1 10:21
2015년 9월 11일 10시 21분
입력
2015-09-11 10:20
2015년 9월 11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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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 1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아내 나경은을 언급해 화제다.
이 가운데 나경은에 대한 오정연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오정연은 “유재석은 진짜 내게 고마워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오정연은 “KBS 입사 전에 MBC 시험을 봤다. 최종 면접에 나경은과 둘이 남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오정연은 “그 때 내가 최종 면접에서 잘했더라면 나경은은 안 되고 내가 될 수도 있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막상막하였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2004년 나경은은 오정연을 제치고 MBC 아나운서가 됐다.
이에 박명수는 “세상이 잘 못 됐으면 오정연과 유재석이 잘 될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내가 그 자리에 갈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새신랑 새신부 편에서 MC 유재석은 나경은과 결혼 후 새로 알게 된 모습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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