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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남희석 “요즘 선배 엿 먹이는 방법중 하나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1 11:13
2015년 9월 11일 11시 13분
입력
2015-09-11 11:11
2015년 9월 1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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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사진=O tvN방송화면 캡처
‘어쩌다 어른’ 남희석 “요즘 선배 엿 먹이는 방법중 하나가...”
배우 김상중이 ‘어쩌다 어른’에서 후배들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10일 첫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는 배우 김상중, 개그맨 서경석, 개그맨 남희석, 훤의사 양재진이 배우 김혜은, 송영길 교수와 함께 ‘어른’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어쩌다 어른’에서 김상중은 “내가 작품에서 이민호, 이종석 등 20대 배우들과 많이 호흡을 맞췄다. 아무래도 아버지뻘이니까 (20대 배우들이) 날 어려워하는데 나는 이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벽을 허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이어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담배였다. 담배를 끊었다가 최근에 인간관계가 안 좋아져서 다시 피우게 됐다”고 전했다.
또 김상중은 “담배를 같이 피우다 보니 호칭은 아버지라고 하지만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그런 것들이 편했다. 그래서 이노무 자식들이 아버지랑 맞담배를 피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희석은 “요즘에는 선배 엿 먹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 오히려 어려워하는 것이라고 한다. 너무 깍듯하게 대하면 선배 입장에서는 ‘나는 이 무리에서 약간 어렵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어쩌다 어른 김상중. 사진=어쩌다 어른 김상중/O tvN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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