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찬오 부부는 10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두 사람은 토크 중간에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MC 박명수는 “여긴 신혼집이 아니다”, “미국 방송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MC 유재석은 “수많은 커플이 애정을 주고받는 걸 봤지만 현장에서 뜨거워지는 걸 보니 당황스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새롬-이찬오는 혼전임신 의혹에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이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하자 혼전임신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김새롬은 “임신 안 했다”라고 부인했다.
이찬오는 “그럼 왜 초고속 결혼을 한 건가”라는 질문에 “좋아서다”라고 밝히며 김새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교제 4개월간 매일같이 만났다”고 전했다.
김새롬은 “이찬오가 먼저 ‘난 너한테 남자로 다가갈 생각이 없어’라고 했다. 분명히 눈에선 하트가 나오고 날 좋아하는 거 같은데. 게다가 이찬오가 먼저 또 만나자고 했다”라며 만남 초기를 회상했다.
이에 이찬오는 “당시엔 방어본능이 있었다”라며 “김새롬 직업이 연예인이고 예쁘지 않나”라고 밝혔다.
김새롬은 “이찬오가 먼저 남자로 다가오지 않을 거라 하는데 내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다. 먼저 뽀뽀하자고 했다”라며 “이찬오가 냉큼 ‘응’이라 하더라. 첫 뽀뽀는 인사 같았다. 만나서 반갑다는 의미였다”라고 털어놨다.
김새롬은 스몰웨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찬오의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했기에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예식도 직계가족들만 불러 했다. 저녁엔 지인들을 불러 파티를 했다. 부모님도 다행히 우리의 뜻을 이해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롬은 또 “아직 신혼집이 없어 각자의 집에 산다”며 “이번에 계약을 해서 다음 주에 입주한다. 순서를 이렇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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