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과거 구단서 방출? “오늘 코치한테 ○○맞음” 엉덩이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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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1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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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길민세, 과거 구단서 방출? “오늘 코치한테 ○○맞음” 엉덩이 인증샷

SNS, 방송 캡처화면
SNS, 방송 캡처화면
전 야구선수 길민세가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의 슈퍼위크 무대에 섰다. 그러면서 그의 과거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길민세는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된 바 있다. 그는 2011년 온라인상에 ‘오늘 코치님한테 ○○맞음’이라는 글과 함께 엉덩이를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또 만 18세이던 같은 해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인공 이름)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길민세는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고 프로에 입단했다. 그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 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한편, 10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슈퍼위크 개별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제가 진심으로 노래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맨의 ‘후회한다’를 열창했다. 이날 길민세가 슈퍼위크를 통과했는지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앞선 예선에서 길민세는 불안한 음정을 보였으나 심사위원 윤종신의 슈퍼패스 사용으로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당시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구단에서) 나왔다”면서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 사고치고 딴 짓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고 고백했다.

또 눈물을 흘리며 “평범하게 사는 게 진짜 너무 행복한 것 같다”며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스타K7 길민세. 사진=슈퍼스타K7 길민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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