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전문]스윙스 의가사 제대 “강박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우울·조울증 정신질환”…軍생활 부적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2 13:17
2015년 9월 12일 13시 17분
입력
2015-09-12 13:17
2015년 9월 12일 13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동아DB
[전문]스윙스 의가사 제대 “강박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우울·조울증 정신질환”…軍생활 부적응?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의병 제대했다.
스윙스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9월 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고 썼다.
이어 “앞서 언급한 모든 정신적 아픔들은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대화된다.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태가 악화될수록 복용했던 약의 정도를 천천히 올렸더니, 몇개월간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현역 입소했다. 스윙스는 앞서 정신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으나, 현역 복무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카투사에도 지원해 화제된 바 있다.
▼다음은 스윙스 SNS 전문▼
안녕하세요, 문지훈 혹은 스윙스입니다.
지난 9월 4일 저는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습니다.
저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모든 정신적 아픔들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대화됩니다.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
상태가 악화될수록 복용했던 약의 정도를 천천히 올렸더니, 몇 개월 동안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습니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봅시다.
스윙스 의가사 제대. 사진=스윙스 의가사 제대/스윙스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음주운전 논란’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사의 표명
100년 전 광고는 어떤 모습이었나… 동아디지털아카이브에서 확인하세요
“화부터 내는 尹에 참모들 심기경호, 金여사 문제 등 직언 못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