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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김준현 男男케미 폭발? 7.1% 시청률 1위…‘나혼자’ 대항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2 14:34
2015년 9월 12일 14시 34분
입력
2015-09-12 14:30
2015년 9월 12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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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동아DB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김준현 男男케미 폭발? 7.1% 시청률 1위…‘나혼자’ 대항마?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연하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의 떡볶이 편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대천왕’은 전국 기준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5%)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개그맨 김준현이 떡볶이를 먹음직스럽게 시식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8%를 차지하기도 했다. ‘3대천왕’은 백종원과 김준현의 예상 밖의 ‘남남(男男)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가 6.3%, KBS2 ‘인간의 조건’이 4.0%를 각각 차지했다. 1위를 고수하던 ‘나혼자 산다’는 지난 방송분(7.6%)보다 1.3% 포인트 하락하며 동시간대 2위로 밀려났다.
‘3대천왕’이 금요일 밤 시간대를 독점하던 ‘나혼자 산다’의 대항마로 떠오른 것이다.
한편, 11일 방송된 ‘3대천왕’에서는 1회 돼지불고기, 2회 닭볶음탕에 이어 3회 떡볶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거리에서 흔히 먹는 분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3대 명인들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또 이들은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부산 국제시장에 위치한 이가네 분식집 명인은 어묵 국물에 떡을 넣는가 하면 무를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린 떡볶이를 선보였다.
두 번째 떡볶이 명인은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쌀떡볶이나라 주인이다. 그는 떡볶이 위에 튀김가루를 올려 먹는 일명 크런키 떡볶이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원조떡볶이의 명인이 출연했다. 이 떡볶이는 양파를 넣어 매우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날 투표 결과 부산 국제시장의 명인이 인기상을 받았다. 그는 “18년 동안 식당을 운영한 시간을 보상 받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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