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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대세男 떡볶이집 등장에 부산시민 ‘술렁’…“아직도 소유진 남편이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2 15:30
2015년 9월 12일 15시 30분
입력
2015-09-12 15:28
2015년 9월 12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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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대세男 떡볶이집 등장에 부산시민 ‘술렁’…“아직도 소유진 남편이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소유진 남편’이라는 호칭에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백종원이 떡볶이 명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유명 떡볶이 맛집을 직접 방문했다. 그는 부산의 맛집에 들러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
백종원의 등장에 손님들은 “소유진 남편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그는 “네. 저 소유진 남편 맞아요”라고 인사를 했다.
그러나 아내 카메라를 향해 혼잣말로 “아직도 소유진 남편이래”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뒤이어 다시 한 번 사람들을 향해 “백종원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길거리에서 흔히 먹는 분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3대 명인들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또 이들은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부산 국제시장에 위치한 이가네 분식집 명인은 어묵 국물에 떡을 넣는가 하면 무를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린 떡볶이를 선보였다.
두 번째 떡볶이 명인은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쌀떡볶이나라 주인이다. 그는 떡볶이 위에 튀김가루를 올려 먹는 일명 크런키 떡볶이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원조떡볶이의 명인이 출연했다. 이 떡볶이는 양파를 넣어 매우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날 투표 결과 부산 국제시장의 명인이 인기상을 받았다. 그는 “18년 동안 식당을 운영한 시간을 보상 받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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