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는 13일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하연수는 “저 (고기 부위 중) 채끝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가브리살 무한제공”이라고 별 뜻 없는 ‘드립’을 쳤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하하와 자이언티가 함께 부른 ‘스폰서’에 나오는 가사였다. 그러나 하연수는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도리어 “가브리살 무한제공? 거기 어디에요? 저 갈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폰서 모르냐”고 물었다. 이 질문을 발견한 하연수는 “이것에 대해서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드리겠다”며 “제가 쉰 지 4개월 됐어요. 스폰서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네?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어요.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씁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을 때 한 스태프가 그 스폰서 이야기가 아니라고 귀띔했다. 하연수는 그제야 “무한도전을 잘 안 봐서 몰랐다”며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