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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스폰서’ 언급에 울컥?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9-14 09:57
2015년 9월 14일 09시 57분
입력
2015-09-14 09:56
2015년 9월 1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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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하연수, ‘스폰서’ 언급에 울컥?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다”
하연수가 ‘스폰서’ 언급에 발끈했다가 착각임을 깨닫고 해명했다.
하연수는 지난 13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이상한 나라의 연수’라는 방송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하연수는 자신과 닮은 꼴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꼬부기’ 캐릭터로 분장하고 등장해 귀여움을 뽐냈다. 하연수는 ‘꼬부기’ 분장에 대해 “분신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연수는 “취미를 공유하겠다”며 꽃을 이용한 장식물 만들기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연수는 MBC 예능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등장한 하하와 자이언티의 곡 ‘스폰서’의 가사가 나오자 “무한 제공되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이 해당 곡의 제목이 ‘스폰서’라고 알려줬다. 하지만 ‘스폰서’가 노래 제목인지 몰랐던 하연수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말씀드리겠다. 제가 쉰지 4개월이 됐다. 스폰서가 있겠냐”며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나쁜 말 하면 벌 받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무한도전’에 나온 곡임을 알아차린 하연수는 “‘무한도전’을 잘 못봤다”고 당황한 듯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연수는 첫 출연에 전반전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연수가 출연한 ‘마리텔’은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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