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시장 원경희) 10월31일 여러 나라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쿠바필리핀 등 10여 개 국가의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남한강 수변공원에서 열띤 음악 경연을 펼친다.
가요제는 10월30일과 31일 각각 전야제와 본행사로 진행되고, 케이팝, 인디밴드 공연 및 DJ 페스티벌 등 젊음의 열정과 자유가 넘치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류의 큰 흐름을 이곳 여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종인문도시로서의 자부심을 안고 우리시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문화관광의 도시로 알려지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총 상금 1억원(항공료·체류 경비 포함)이 걸린 이번 행사는 10월10일까지 행사주관사인 여주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ICSF)온라인(www.casof.com)으로 예선 접수를 받고, 본선 진출 18개 팀을 최종적으로 가리게 된다. 또한 본선 진출 팀에게는 방송출연, 음반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여주시는 7월 ‘뉴욕 페스티벌 인 여주’라는 국제 광고행사를 성공리에 치른 경험을 살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도 인근에서 열려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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