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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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4일 19시 24분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사진=(좌)박서준(우)황정음/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사진=(좌)박서준(우)황정음/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친구”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배우 박서준과 황정음이 MBC 새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황정음은 “박서준과 두 번째 작품으로 연기하는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과 황정음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 이어 박서준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박서준과 또 연기하게 된 게 너무 좋다. 편하다. ‘킬미, 힐미’ 때 박서준과 같이 연기하며 재미를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정음은 “주고받는 연기를 하며 내가 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조차 좀 그렇지만 되게 잘하고 좋다는 느낌을 가졌다. 이렇게 같이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또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캐릭터도 너무 다르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서준을 보고 있으면 쟤는 진짜 되게 잘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킬미, 힐미’와 이번 드라마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서준 역시 황정음에 화답했다.

박서준은 “(황정음) 누나랑 연기하는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 재밌게 촬영했다. 캐스팅 전에 황정음이 캐스팅됐다는 걸 듣고 어떨 것 같느냐고 전화를 했다.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역할이 다르고 다른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라 한 번 호흡을 맞춰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재밌는 작품 나올 것 같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 머리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 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해보이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스러운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16일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사진=(좌)박서준(우)황정음/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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