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과 서갑숙은 지난 2000년 영화 ‘봉자’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에서 둘은 동성애를 연기한 바 있다.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의 스틸에는 심이영과 서갑숙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중요 부위만 가린 모습이 담겨 있어 새삼 눈길을 자아낸다.
한편 2011년 서갑숙은 영화 ‘핑크’ 기자간담회에서 노출신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당시 서갑숙은 “개인적으로 노출신이 많다. 자폐아 아들이 엄마를 그리워하는 과정에서 가슴을 노출하고 아들이 젖을 빠는 신도 있다”면서 “나보다는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현우가 그런 연기를 했다는 게 기특하다. 노출신이 있는데도 배우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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