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윤상 아내 심혜진 오작교는 이승환? “마음 있는 것 같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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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6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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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심혜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집밥 백선생’ 윤상 아내 심혜진 오작교는 이승환? “마음 있는 것 같길래…”

‘집밥 백선생’에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등장해 화제다. 이 가운데 윤상과 심혜진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 받았다.

윤상은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이승환은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앨범을 제작한 적이 있었다.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하는데 나와 윤상 모두 심혜진을 생각했고 결국 출연해줬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윤상이 심혜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첫 날부터 회식을 했다. 그런데 윤상이 귓속말로 ‘번호 받았다’고 하더라. 윤상에게 예사롭지 않은 기술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상은 “회식 이후 심혜진과 가까워졌다. 전화번호는 ‘앨범이 나오면 어디로 주면 되냐’고 물어봐서 얻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선 윤상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수업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미국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손수 집밥을 차려주고 돌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자신의 요리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풍성한 만찬을 즐기고 온 윤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상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닭다리 스테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윤상은 미모의 아내도 공개했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요리 초반 느릿느릿 닭다리를 세심하게 다듬는 남편을 보고 “오늘 중으로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아내의 걱정과 달리 윤상은 닭다리 스테이크는 물론 볶음밥, 중국식 계란프라이까지 완벽한 요리를 선보여 가족의 찬사를 받았다.

윤상의 아내는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안 그래도 ‘남편이 밥이라도 할 줄 알게 된 후에 떨어져 있었어야 했나’라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남편이 직접 만든 반찬 사진을 찍어 보내주곤 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진 걸 느낀다”라며 “요즘 배는 좀 나왔지만 밥 한 끼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마음이 놓이고 더 멋있어 보인다. 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백종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상과 심혜진은 2002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윤상 아내 심혜진. 사진=윤상 아내 심혜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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