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흡연 장면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어떻게 흡연을? ‘○○○’ 덕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6일 12시 02분


서부전선 여진구.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부전선 여진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부전선’ 흡연 장면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어떻게 흡연을? ‘○○○’ 덕분

서부전선 여진구

영화 ‘서부전선’ 에 출연하는 여진구가 흡연 장면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여진구는 1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제작 하리마오픽처스)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 흡연 장면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여진구는 아직 미성년자다.

이날 여진구는 ‘내 심장을 쏴라’에 이어 ‘서부전선’에서도 흡연 장면을 연기한 것에 대해 “이번에도 금연초를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진구는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길게 나오지 않아서 그리 힘들진 않았다. 촬영할 땐 오래도록 피우긴 했는데 냄새가 오래 가긴 하더라. 그렇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진구의 ‘담배’ 일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여진구는 지난 1월 방송된 한 예능 토크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담배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MC들은 여진구에게 “드라마 제작진이 진구 씨에게 담배를 피우러 가자는 말을 한적 있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여진구는 “16살 때부터 있었던 일”이라고 고백했다.

나이에 비해 조숙한 외모 탓에 벌어진 해프닝.

여진구는 “해품달 촬영 당시 지금보다 알려지지 않아서 제작진이 저의 나이를 잘 모르셨다”면서 “서로 형,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던 제작진이 ‘진구야, 담배 피우러 가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진구는 “당시 제가 15~16세로 넘어가던 때였다. 아직 미성년자라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놀라시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설경구, 여진구, 이경영, 정성화, 정인기, 조희봉, 김원해가 출연하는 영화 ‘서부전선’은 24일 개봉한다.

서부전선 여진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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