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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한채아,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6 20:43
2015년 9월 16일 20시 43분
입력
2015-09-16 20:42
2015년 9월 16일 20시 4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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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한채아)
장사의 신 한채아,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
배우 한채아가 KBS2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1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종선 PD를 비롯해 배우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문가영이 참석했다.
한채아는 “처음 사극을 도전하는 부분이라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고, ‘진짜 사나이’를 찍으면서도 드라마 생각을 하고 혹여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해다. 지금도 확신보다는 정말 절실하고 간절하게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고 답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장사의 신’은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를 이야기한다.
(장사의 신 한채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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