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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크레인사고 밤샘 복구 끝 재개, 경찰 안전수칙이행 여부 조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7 09:54
2015년 9월 17일 09시 54분
입력
2015-09-17 09:51
2015년 9월 1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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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부평역 크레인사고 선로파손 현장. (사진= KBS 보도 영상 갈무리)
‘부평역 크레인사고’
지난 16일 인천 부평역 크레인사고로 1호선 인천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밤사이 크레인사고 복구가 끝나 이 구간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단됐던 1호선 부천역에서 인천역까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면서 “밤샘 복구작업을 끝내 사고구간을 두 정상화했다”고 17일 말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고 구간 선로 4개 가운데 2개가 복구되면서 열차 운행이 60% 정도 정상화됐고, 17일 새벽 4시 반쯤 나머지 선로도 완전 복구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16일 오후부터 밤까지는 서울을 출발한 열차가 부천역까지만 운행했고, 부천역부터 인천역까지 구간은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부평역 인근에서 넘어진 타워크레인이 1호선 전철이 다니는 4개 철로를 모두 덮쳐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1호선 이 구간은 하루 평균 27만여 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퇴근길엔 큰 혼란이 발생했다.
이에 인천시와 부천시는 시청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등 대체수송편을 투입했고 연장운행을 실시했다.
경찰은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쓰러진 타워크레인이 있던 공사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해 책임이 인정되면 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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