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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작곡가 유재환, 연예인 대우? 女스타일리스트가 신발 끈까지 묶어줘…‘이럴수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7 11:53
2015년 9월 17일 11시 53분
입력
2015-09-17 11:52
2015년 9월 17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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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박명수 작곡가 유재환, 연예인 대우? 女스타일리스트가 신발 끈까지 묶어줘…‘이럴수가’
‘박명수 작곡가’로 유명한 유재환의 근황에 관심이 모인다.
16일 유재환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묶는다고 계속 말해도 끝까지 묶어주시는 우리 시덕이 누나. 너무 착한 우리 누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유재환은 “그 유명한 ‘일 많을 땐 돈 더 줬어요?’의 주인공”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진에서는 한 여성이 유재환의 신발 끈을 묶어주고 있다. 이 여성은 박명수의 스타일리스트로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박명수가 일이 없다고 월급을 깎으려 하자 “일 많을 땐 돈 더 줬어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개그맨 윤정수, 개그우먼 박나래, 오세득 셰프와 함게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셉트는 ‘드립의 신’으로 부제는 ‘입담 베테랑 특집’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유재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감춰뒀던 노래 실력과 특유의 예능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환은 지난해 ‘유엘’이란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박명수의 음악 작업실에서 함께 일하는 작곡가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가수 아이유의 팬이란 사실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명수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명수네 떡볶이’ 남자 파트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재환은 현재 박명수와 함께 신곡 작업을 마쳤으며 여성 보컬과 함께 올해 안으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명수 작곡가 유재환. 사진=박명수 작곡가 유재환/유재환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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