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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최시원… 웃음 선사하는 ‘캐릭터 향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7 16:33
2015년 9월 17일 16시 33분
입력
2015-09-17 16:27
2015년 9월 17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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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최시원’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어린 시절 초특급 미녀에서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이 우여곡절 끝에 진성매거진 인턴으로 입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첫사랑남 성준(박서준 분)에게 하리(고준희 역)를 자신이라고 속인데 이어 힘들게 들어간 진성매거진의 부편집장으로 재회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펼쳐졌다.
‘그녀는 예뻤다’ 첫 회는 폭탄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의 향연이었다.
첫 등장부터 황정음은 뽀글파마에 콧잔등 가득 빨간 주근깨가 도드라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면접을 보고 난 후에는 “이번판은 나가립니다”고 흥얼거리다가 쓰레기가 날리는 비바람 속에 검은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뛰는 등 코믹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이 연기한 첫사랑남 성준은 뚱뚱남에서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후 첫사랑 혜진을 찾아나섰다. 그러나 혜진의 계략으로 하리가 혜진인 줄 오해한 상황. 박서준은 따뜻한 목소리와 달달한 눈빛으로 로맨틱 가이를 연기했다.
한편 최시원이 연기한 신혁은 진성매거진의 피쳐 애디터 역으로, 그는 명함을 주면서도 “진성매거진의 피쳐 애디터 핸섬 김신혁입니다”고 뻔뻔한 연기를 소화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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